북한이 최근 평양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한 한국군 무인기에 대해, 복제품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가 한국군의 소형 정찰 드론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북한이 제작한 복제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무인기의 내부 항법장치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외형상 전단 살포용으로 사용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복제품 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의 무인기 리퍼와 글로벌호크를 복제한 사례가 있어, 북한의 무인기 기술 복제 능력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북한이 스스로 만든 자작극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이 이를 도발의 명분으로 삼으려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며 "확인해줄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합참 "北 대남쓰레기 풍선 살포" 8일 만에 올해 29번째 도발. 北 '무인기 잔해 발견' 주장한 날, 쓰레기 풍선 도발...경기·강원 이동 가능성
북한이 올해 들어 29번째로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도발을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월 19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고 발표하며, 이번 도발은 8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물풍선'을 사용한 도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풍선은 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군은 국민들에게 풍선을 발견할 경우 접촉하지 말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같은 날 북한은 평양에서 한국군 무인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나, 우리 군은 이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북한은 최근에도 한국 쓰레기가 자신들의 지역에 비닐풍선으로 살포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빌미로 지속적인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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