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기업들 메모리반도체 생산용량 늘려…시장에 잠재적 위협. 中 비중 2022년 4%→2025년 16%…실제 용량은 낮고 대부분 구식 칩

산에서놀자 2024. 10.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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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주요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최근 메모리 칩 D램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2년 중국 기업의 D램 생산 용량 비중은 4%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11%로 증가했으며, 내년 말까지 1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생산 능력은 이보다 낮으며, CXMT의 비트 밀도는 선진 업체의 55%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한, 생산 수율이 낮아 효율적으로 칩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산이 구식 칩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산 저가형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계속되는 반면,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 등 세계 3대 메모리 제조업체의 주가는 올해 7월 고점 대비 20~30%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저가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더욱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의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의 첨단 제품 생산은 어려울 수 있지만, 내수 수요가 많은 중국의 특성과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덕분에 첨단 제품 생산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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