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검찰, 테더코인 자금세탁에 활용된 의혹 수사 착수". WSJ "제재우회수단으로 사용 의혹"…테더 "제재회피 도운적 없어"

산에서놀자 2024. 10.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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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남부지검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자금세탁 및 국제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사용된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테더가 발행한 USDT가 불법 행위에 활용되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마약 거래, 테러, 해킹 등으로부터 발생한 자금이 테더를 통해 세탁된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테더 관련 의혹과 우려 사항

  • 제재 회피: 미국 재무부는 USDT가 제재 대상 개인이나 단체, 특히 하마스, 러시아 무기 거래상 등이 제재를 우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제재 대상에 포함할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 자금세탁 및 불법 활동 지원 가능성: USDT가 북한의 핵 개발 자금,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세탁, 중국의 펜타닐 원료성분 제조업자 등과 같은 다양한 범죄 조직 및 단체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테더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불법 활동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미국을 비롯한 법집행 기관과 협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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