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금부자 아니고서야”…대출 규제에 9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 ‘반토막’. 9∼10월 9억 이하 거래 비율 52.8%. 직전 두 달보다 1

산에서놀자 2024. 10. 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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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9월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정책 대출을 받기 위한 무주택 수요자들이 9억 원 이하 아파트로 몰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주요 내용

  • 거래 현황: 9∼10월 서울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 4,138건 중 2,184건(52.8%)이 9억 원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2개월(7∼8월)의 43%에서 10%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 시장 변화: 연초에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증가했으나, 9월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9억 원 이상 거래가 급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주택자의 대출 규제도 9억 원 이하 거래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거래 수 감소: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7월 9,024건에서 8월 6,329건으로 줄었으며, 9월에는 더욱 감소하여 현재(10월 27일 기준)까지 신고된 거래는 2,890건에 그쳤습니다.
  • 고가 아파트 거래: 반면, 30억 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7∼8월의 4.0%에서 9∼10월에는 4.5%로 늘어났으며, 이는 현금 부자나 대출이 용이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매물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9억 원 이하 아파트는 정부의 저리 대출 지원을 받는 반면, 9억 원~15억 원대 아파트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대출 규제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현금 구매자만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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