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체코 당국, EDF·웨스팅하우스 '韓원전 계약' 진정 기각

산에서놀자 2024. 11.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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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원전 계약'에 대한 진정을 기각했습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두 회사가 제기한 진정 절차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대부분 종결되고 일부는 기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UOHS는 양사가 항소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KHNP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OHS는 한수원과 체코 국영 전력그룹 체코전력공사(CEZ)의 원전 수주 계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는 경쟁사가 제기한 진정서에 따라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보류한 것으로, 향후 내년 3월까지 협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체코 정부는 올해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HNP를 선정했으며, 이번 계약은 약 24조 원 규모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루어진 원전 수출 중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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