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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아파트 가격이 지역별로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7,774만원에 달하는 반면, 가장 낮은 도봉구는 2,179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서초구와 도봉구의 아파트값 격차는 지난해 3.42배에서 올해 3.57배로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평형'인 114㎡(전용 84㎡) 아파트 가격을 비교해 보면, 서초구의 평균 가격은 약 26억7589만원인 반면, 강북·도봉구는 7억5309만원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가 없는 강북·도봉구의 상황이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윤지해 리서치팀장은 "신축 아파트가 많을수록 평균 집값이 올라가며, 서초구의 신축 아파트 가격은 3.3㎡당 1억원을 넘길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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