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한동훈 침묵·추경호 용산 눈치…투톱에 국힘 몰락할 것". "한동훈, 옹호하려니 민망 비판하려니 겁나…축출 두려운 것". "추경호, 용산 지시 졸졸 따르는 꼬붕…보수도 윤 부끄러워해". 거리 나온 이재명 “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권력 심판하자”

산에서놀자 2024. 11. 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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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판하며, 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 통화 내용 공개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한동훈과 추경호 같은 지도자 때문에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의 육성 녹음 공개 이후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이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것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법 발의 의사가 없으며, 수사권이 없는 특별감찰관을 통해 면피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으며, 그가 최근 혁신당의 탄핵집회 소식을 듣고 대법원에 조국 구속을 촉구한 것을 언급하며, 용산의 지시를 따르는 모습을 "꼬붕"에 비유했습니다. 조 대표는 보수층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말하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탄핵 쇄빙선이 직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거리 나온 이재명 “비상식·주술이 국정 흔들어…권력 심판하자”.  ‘김건희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30만명 모여.  이언주·김병주 의원 등 ‘윤 대통령 퇴진’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행사에서 발언하며, 정부의 부당한 권력 행사와 비상식적인 국정 운영을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약 30만명의 당원과 시민이 모였으며, 이 대표는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우리의 손으로 확실하게 심판하자"고 외쳤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하고, 비상식과 주술이 국정을 흔든다"며 "이 정권은 법을 어기는 범법정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법 수용,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 전쟁 유발 행동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법을 국회에 상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집회를 '출정식'이라고 표현하며, 특검이나 탄핵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범국민적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이재명, 선악으로 세상 나눠…홍위병·나치의 수법”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과 악"으로 세상을 나누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이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나타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를 홍위병이나 나치의 수법에 비유하며,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이 세상을 크게 왜곡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열린 김건희 여사 규탄 집회에서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당원들에게 행동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은 이러한 발언을 두고 자신과 상대를 각각 선과 악으로 간주하는 이분법적 시각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세상은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순한 흑백 논리로는 복잡한 현실을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며, 이와 같은 사고방식은 역사적으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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