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텔, 25년만에 다우지수 퇴출… 엔비디아 입성

산에서놀자 2024. 11. 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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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서 25년 만에 퇴출되고, 그 자리를 엔비디아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다가오는 8일부터 시행되며, S&P 다우존스 지수는 인텔과 화학업체 다우를 제외하고 엔비디아와 인테리어 업체 셔윈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1999년 반도체 기업 중 처음으로 다우지수에 편입되었으며, 그동안 미국 반도체 산업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컴퓨팅 환경이 CPU 중심에서 GPU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인텔은 시장에서의 입지를 잃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AI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며,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지수에서의 대체를 넘어, 인텔이 AI와 GPU 중심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뒤처졌음을 상징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의 퇴출이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인텔을 2018년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유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GE는 다우지수 출범 당시의 12개 구성 종목 중 하나였으나, 성적 부진으로 인해 122년 만에 퇴출되었습니다. 이번 변화로 다우지수에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 중 4곳이 포함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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