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선직전 미국 10월 일자리 충격…노동부 "허리케인 탓"

산에서놀자 2024. 11. 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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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일자리 증가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2,000개 증가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인 10만 개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9월의 22만 3,000개 증가와 비교하면 큰 감소폭입니다. 이 수치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으로, 이는 최근 허리케인과 파업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10월 중 보잉의 기계공 노조 파업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약 4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제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고용 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경제 분석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기후와 일시적인 파업 영향으로 인한 것이며, 장기적인 노동 시장 위축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이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아마존 실적 호조가 시장을 견인해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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