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도·강 영끌족' 이러다간 큰일"…서울아파트 경매 심상찮다

산에서놀자 2024. 11. 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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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80건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낙찰률도 41.3%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아파트는 두 번 이상 유찰되는 경우가 늘어나며 낙찰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집값이 높았던 시기에 대출로 주택을 구입한 '영끌족'들이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해 매각에 나서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경매 시장에 매물은 많아졌지만, 대출 규제로 매수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질 낙찰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강남, 서초, 송파의 '강남 3구' 지역 아파트들은 여전히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남구 개포주공 6단지 아파트는 감정가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등, 이 지역은 시세에 근접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경매 낙찰가율을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표로 보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추세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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