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금융협회 “트럼프 재선으로 위안화 약세 압력…원화도 동조”. 재선 이후 위안화 약세 속도 가팔라. 원화 비롯 링깃, 루피아 등 中민감도↑

산에서놀자 2024. 11. 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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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인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이에 따른 중국 위안화 약세가 예상되면서 아시아 신흥 통화들, 특히 원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국제금융협회(IIF)의 발표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주요 내용

  1. 위안화 약세 가속화
    • 트럼프의 재선 이후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 11월 5일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였으나, 15일에는 7.25위안대로 상승.
    • 위안화 약세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아시아 지역 통화들의 약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
  2. 한국 원화 등 아시아 통화에 미치는 영향
    • 말레이시아 링깃, 한국 원화, 인도네시아 루피아, 대만 달러 등은 중국 경제와 공급망 통합도가 높아 위안화의 변동성에 민감.
    • 강달러와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원화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
  3.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
    • "China+1" 또는 "China+N" 전략을 통해 중국 외 국가로 생산 거점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
    • 베트남, 대만, 태국 등은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을 높이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이를 통해 위안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
  4. 미국-중국 무역 갈등과 아시아 경제
    • IIF는 위안화 약세와 함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아시아 신흥국들의 통화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
    • 동시에,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아시아 국가들은 이러한 갈등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존재.

전망과 과제

  • 한국 원화의 대응 전략
    한국은 위안화 약세에 따른 통화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
  • 공급망 다변화 가속화
    기업들은 "China+1" 전략을 적극 활용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 생산기지와의 연계를 확대해야 함.
  • 미국과의 협력 강화
    미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 협력 및 투자 유치를 강화할 필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그로 인한 위안화 및 원화 시장의 변동성은 한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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