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지명에…FDA 직원 "퇴사각". 케네디 주이너, 보은성 인사로 복지부장관 내정. 백신회의론자에 FD

산에서놀자 2024. 11.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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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HHS) 장관으로 지명한 것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 음모론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내정은 FDA(미국 식품의약국)를 포함한 공중 보건 기관의 내부 반발과 불안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의 배경

  • 정치 명문가 출신: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로, 정치적으로 주목받아 온 인물.
  • 백신 음모론 확산:
    •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 및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음모론을 제기.
    • 앤서니 파우치, 빌 게이츠와 제약회사들이 백신 상업화에 공모했다는 주장을 책으로 출간.
  • 정치적 보은 인사: 무소속 대선 후보로 나섰으나,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며 이번 지명에 보답받은 것으로 평가.

트럼프의 지명 발표 및 의도

트럼프 당선인은 케네디의 임명을 통해 공중 보건 분야의 개혁과 더불어 만성질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트럼프는 케네디가 HHS를 "투명성과 과학적 전통으로 회복시킬 것"이라며, 제약회사와 산업 식품 단지에 맞설 적임자로 평가.
  • 케네디에게 HHS와 관련한 개혁 방향을 전폭적으로 맡길 것임을 시사.

FDA 및 보건 전문가들의 반발

  • FDA 내부 불안: 케네디가 백신 회의론자로서 FDA 개편과 일부 부서 폐지를 주장하며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됨.
  • 대규모 이직 가능성: NBC 뉴스에 따르면, FDA 직원들이 케네디의 내정을 계기로 퇴직을 고려 중.
    • FDA는 약 1만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공중 보건과 약품 규제의 중심 역할을 담당.
  • 전문가 우려: 케네디가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같은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정치적 및 사회적 반응

  • 지지와 비판: 케네디 가문의 이름값과 대중적 인지도는 강점이지만, 그의 음모론적 시각과 과학에 대한 회의적 태도는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음.
  • 정치적 파장: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공중 보건 정책에서 과학적 근거보다 정치적 입장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케네디 주니어의 내정이 확정될 경우, 미국 보건 정책은 기존의 과학적 접근에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공중 보건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케네디가 어떤 개혁안을 내놓을지에 따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사건 변호사를 법무부 차관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차관으로 토드 블랜치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블랜치는 트럼프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서 수석 변호인으로 활동한 인물로, 트럼프가 2016년 대선 직전 성인 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한 사건에서 주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트럼프와 관련된 4개 형사사건 중 유일하게 대선 전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이며, 형량 선고는 대선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블랜치는 검사 출신 변호사로, 뉴욕남부지검에서 수석 검사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갱단 및 연방 범죄 기소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블랜치를 법무부 차관으로 지명하며, 그가 미국의 법무 체계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법무부 수석차관보로 에밀 보브 변호인을 지명했으며, 블랜치의 임명 인준이 완료될 때까지 보브가 임시 차관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인사는 충성파들을 중용하는 것으로, 법무부에서의 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상원 인준 과정에서 반대 의견이 제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변호하고 기부자 이끈 '충성파'들, 잇따라 장관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2기 행정부에서 충성파를 중시하는 인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그 콜린스 전 하원의원을 보훈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더그 콜린스는 군복무와 변호사 경력을 갖춘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당시 탄핵 재판에서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당선인을 강력히 지지하며, 최근에도 조지아주 유세에서 트럼프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보훈부 장관으로서, 그는 현역 군인과 재향군인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그 버검은 트럼프의 선거 캠프에서 기부자들과의 소통을 담당했으며,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국유지의 석유 및 가스 시추를 추진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특히, 에너지 기업과의 관계를 통해 미국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충성심을 바탕으로 한 인사를 통해 정부를 구성할 계획이며, 이는 대부분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친밀한 인물들이나 강력한 지지자들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취임 전 자진사퇴? SEC 겐슬러 "영광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임하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겐슬러 위원장의 자진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겐슬러는 최근 법률연구소의 증권규제 컨퍼런스에서 "SEC 동료들과 함께 일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사실상 작별 인사를 한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은 그의 해임 이전 자진 사퇴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에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SEC는 독립된 규제기관으로, 트럼프의 명령만으로 위원장을 해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해임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며, 절차를 거치다 보면 겐슬러는 임기를 마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 측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을 대체 후보로 검토 중이며, 대니얼 갤러거 전 SEC 위원이나 마크 우예다, 헤스터 피어스와 같은 인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겐슬러의 최근 발언은 해임 전 자진 사퇴를 고려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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