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농축 우라늄 비축 멈추겠다"…트럼프 2기 앞두고 손 내미는 이란. 이란, IAEA와 회담… 우라늄 저장량 제한 논의 트럼프 집권 맞춰 핵

산에서놀자 2024. 11. 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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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겠다는 방안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확대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정부를 앞두고 서방과의 긴장 완화를 원한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5년 핵 협정에서 탈퇴한 후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하며 긴장을 고조시켰고, 이란은 이에 대응해 핵 무기 개발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을 2년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민간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위협을 받을 경우 핵 교리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은 IAEA에 대해 고농축 연료 비축량을 줄이고 농축을 중단할 의향을 나타냈으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E3) 국가들은 이란의 과거 핵 활동과 IAEA의 조사 협조 부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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