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한국 반도체, 이제 무엇이 필요한가. 삼일PwC, ‘K-반도체 레벨업 방안’ 발간

한국 반도체 산업의 향후 과제와 발전 방안
한국은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2위(19%)**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OSAT), 후공정 등 비메모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발전 방안

1. 메모리 초격차 유지를 위한 전략:
   • 반도체 지원책의 조속하고 체계적 추진: 정부의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여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 소재, 장비, 패키징 등 중소업체 지원: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 기술 개발과 외국기업 투자 유치: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2. 비메모리 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발전:
   • AI와 반도체 설계 기술 중요성 부각: AI 확산에 따라 반도체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 팹리스 수요 기업 육성 및 지역 거점 유치: 반도체 설계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 거점을 지역적으로 분산하여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 전문 인력 확보와 전문 정보서비스업 육성: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과 정보 서비스업의 육성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입니다.
3. 대만과의 비교 및 시사점:
   • 대만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뿐만 아니라 팹리스와 후공정까지 함께 육성하여, 반도체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경쟁력을 확보한 반면, 한국은 메모리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설계, 후공정 등에서의 대외 의존도가 높습니다.
   • 대만의 정부 주도의 정책은 반도체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결론:

한국은 강력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및 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전략적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전 가치사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