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80% 뛸 때 삼성전자 -31%…'계엄 쇼크' 증시 격차 더 커진다. "계엄 사태에 코리아디스카운트 장기화"… 대만 증시는 'AI 날

현재 한국과 대만의 증시 간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한국 증시에 미친 영향이 크며, 이에 따라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의 낮은 기업 가치 평가)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만 증시는 AI 붐을 타고 크게 상승하며, 한국 증시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할 전망입니다.

주요 내용:

1. 대만 증시의 성과:
   • 대만 TSMC를 포함한 AI 관련 기업들이 세계적인 AI 열풍을 통해 크게 성장하며, 대만 증시는 올해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TSMC는 올해 80% 급등하며 대만 증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AI 기술과 관련된 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한국 증시의 부진:
   • 한국 코스피 지수는 올해 8% 하락하며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1% 하락하며, AI와 관련된 산업에서 기대를 크게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 정치적 혼란과 계엄 사태로 인해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기업 가치 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AI 산업의 영향:
   • TSMC와 같은 대만 기업들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는 대만 증시의 성과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반면, 한국은 AI 관련 기술 발전에 뒤처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주요 기업들이 MSCI 한국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습니다.
4. 미국의 정치적 변화와 한국·대만의 영향:
   • 도널드 트럼프의 재임 가능성에 따라 한국과 대만은 수출 중심의 경제로서 관세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은 미국의 AI 기술 공급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세 면제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대만 증시는 AI 산업의 호조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증시는 정치적 혼란과 기술 혁신의 뒤처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두 나라 증시 간 격차를 더 벌어지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 등을 통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TSMC 30년 가까이 보니…'세계 1위' 차지한 비밀은?

TSMC(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의 세계 1위 자리 비결을 다룬 책, TSMC, 세계 1위의 비밀에서는 대만 반도체 산업의 성공 요인을 분석합니다. 린홍원 금주간 고문이 30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저술한 이 책은 대만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TSMC의 3+1 성공 비결을 제시합니다:

1. 근면 성실한 노동력과 높은 가성비: 대만 반도체 산업은 인건비가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노동자들이 초과 근무를 하며 경쟁력을 유지했습니다.
2. 전문적인 분업: 대만은 산업을 세분화하여 각 하위산업을 독립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3. 국내 경쟁을 통한 강자 양성: 대만에서는 치열한 국내 경쟁을 거쳐 글로벌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강자들이 태어났습니다.
4. R&D와 장기 투자: 높은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TSMC는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TSMC의 경쟁력은 기술, 제조, 그리고 고객의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고객의 신뢰는 TSMC가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지 않았음에도 주요 경쟁자인 삼성전자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됩니다.
또한, TSMC, 세계 1위의 비밀은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의 리더십과 그가 산업에 미친 영향을 다루며, 기업문화와 R&D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TSMC는 엔지니어들이 경영을 주도하는 문화 덕분에 세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나이트호크 프로젝트" 같은 혁신적인 R&D 전략을 통해 경쟁자를 따돌렸습니다.
이 책은 대만 반도체 산업의 비밀을 풀어내며,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경쟁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삼성 추격에 초유의 '24시간 근무'…TSMC 성공 지켜본 대만인의 조언

린홍원 TSMC 고문은 최근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를 비교하며, 삼성에 여러 가지 조언을 전했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가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파운드리 부문을 분사하여 더 전문화된 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TSMC가 성공한 주요 원인으로 고객 신뢰와 엔지니어 중심의 기업 문화를 꼽았다. 그는 TSMC의 엔지니어들이 장비 구매부터 생산 공정 개선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삼성도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전문화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린 고문은 또한,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이 선단공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숙공정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과 중국의 산업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중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이 한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외부 요인, 예를 들어 중국의 반도체 굴기,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린 고문은 향후 삼성의 대응 전략에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