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항셍지수 막판 급등, 부양책 기대감

산에서놀자 2024. 12.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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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말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통화 완화 정책과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회의는 통상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재하며, 최고 지도부와 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연례 경제 정책 설정 회의로, 중국의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망

  • 통화 완화와 재정 확대
  •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강력한 통화 완화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 특히 강력한 재정 확대, 큰 폭의 금리 인하, 자산 매수 프로그램 등의 정책이 주요 내용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더욱 적극적" 표현 사용 가능성
  • 회의 결과 발표에서, 재정 정책 관련 표현이 기존보다 더 강력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당국의 정책 의지를 강조할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 반응

  • 상하이종합지수의 약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0.045%)하며 3402.5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여전히 경제 지표와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주목할 점

  • 정책 구체화
    회의에서 발표될 경기부양책의 구체적 내용이 금융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중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자산 매수 프로그램 도입은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투자 심리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부동산 및 소비 회복
    경기부양책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소비 진작을 중심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높아, 관련 산업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인민은행, 6개월만에 금 샀다…장기적인 금 매입 지속될 전망

중국인민은행이 6개월 만에 금 매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금 보유고는 7296만 트로이 온스(약 2269톤)로 전월 대비 16만 트로이 온스(약 5톤)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금 매입을 중단한 후 다시 재개한 것으로, 인민은행의 금 매입 의지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659억 달러로 10월 말보다 48억 달러 증가했으며, 이는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입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내린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됩니다.

중국은 2022년 11월부터 금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금 매입 중단 후 다시 재개한 이유는 국제 금값이 급등하면서 일시적인 매입을 중단한 것에 불과하다고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 보유고 증대가 중장기적으로 금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외환보유액에서 금의 비중은 여전히 낮지만, 금 보유량의 증가는 외환보유액 구조를 최적화하고, 위안화 국제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중국 물가, 다시 마이너스 근처로…12일 추가부양책 나올까?

PPI 26개월 연속 마이너스, CPI도 마이너스 재진입 기로에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시 둔화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2%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0.4~0.5%를 크게 하회하며 물가 상승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진입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CPI는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째 1%를 하회하고 있으며, 6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11월에는 다시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PPI(생산자물가지수)도 여전히 2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전년 대비 2.5% 하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 9월부터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했지만 물가 지표들은 여전히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11~12일 개최될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민간 부문 회복이 약한 상황에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정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며, 재정적자율을 높이고 특별국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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