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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스페인에 세 번째 유럽 배터리 공장 설립
1. 프로젝트 개요
-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은 스텔란티스와 협력해 스페인 사라고사 지역에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
- 투자 규모: 41억 유로(약 6조 원).
- 배터리 생산 목표: 최대 50GWh.
- 완공 예정: 2026년 말.
2. 배경 및 유럽 시장 현황
- CATL은 이미 독일(14GWh)과 헝가리(100GWh)에서 배터리 생산시설을 운영하거나 건설 중.
- 최근 유럽 최대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의 파산보호 신청과 같은 사례로 인해 유럽 시장은 중국 및 아시아산 배터리 의존도가 심화.
- 유럽 내 16개 배터리 프로젝트 중 11개가 지연 또는 취소, 기존 13개 프로젝트 중 10개는 아시아 기업이 주도.
3. CATL-스텔란티스 협력의 의의
- 스텔란티스: 푸조, 피아트, 지프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배터리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
- CATL: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과 유럽 내 전략적 입지 확보를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4. 유럽의 도전과 과제
- 배터리 독립 목표에 위기: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유럽 자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
- 정책적 지원 및 자금 문제: 유럽 내 배터리 프로젝트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글로벌 자금이 미국 등으로 이동하는 현상도 영향.
5. 향후 전망
- 스페인 정부의 지원과 CATL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아시아 기업 의존도 심화는 유럽 내 자급자족 구조 확립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
- CATL의 성장으로 한국 기업(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과의 경쟁 심화도 예상됨.
유럽 배터리 시장의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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