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韓경제 성장성 둔화...“기계·전기전자·석유·화학 매출 증가율↓”. 한국은행,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2024년 3분기 한국 경제 성장성 둔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 지표가 전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범용 반도체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기계 및 전기전자 업종의 매출 증가율이 부진한 상황입니다. 석유·화학 부문도 가격 하락과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주요 내용:

• 매출 증가율: 전체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4.3%**로, 전분기(5.3%)보다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매출 증가율이 4.9%**로 크게 하락한 반면, 기계 및 전기전자 업종은 매출 증가폭이 20.7%에서 13.7%로 감소했습니다.
• 수익성 지표: 전체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분기(6.2%)보다 감소했으며, 세전 순이익률은 **5.6%**로 하락했습니다.
• 기업규모별 분석: 대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5.4%에서 4.7%**로 떨어졌으며, 중소기업은 **4.6%에서 2.4%**로 하락했습니다.

비제조업 부문은 건설업이 부진했으나, 도소매업은 대형 전자상거래 유통업체들이 호조를 보이며 성장했습니다. 운송장비와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은 매출 증가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안정성 지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부채비율은 **87.8%**로 하락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상승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4년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