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은 김포-제주, 국제선 1위는 홍콩-타이베이

김포-제주 노선,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으로 선정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은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올해 이 노선의 이용객 수는 1,420만 명으로,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노선의 870만 명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국제선 순위

1. 홍콩-타이베이: 678만 명
   • 팬데믹 이전 대비 여전히 좌석 수는 15% 부족하지만, 5년 만에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2. 이집트 카이로-사우디 제다: 547만 명
   • 팬데믹 이전보다 62% 이용객 증가.
3. 인천-도쿄 나리타: 541만 명
   • 팬데믹 전보다 68% 급증.
4. 인천-오사카 간사이: 498만 명

주요 원인

• 중국 항공 시장 회복 지연: 항공사들이 다른 지역으로 기체를 배치.
• 일본 인기 상승: 일본을 향한 여행 수요 증가와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역할 강화.
• 신생 항공사 진입: 이스타항공, 에어재팬 등 신규 항공사들이 한일 노선 경쟁에 가세.
• 하네다 공항의 포화: 증가하는 항공편이 나리타로 유입.

또한, 미국 뉴욕 JFK 공항과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 간 노선은 서구권 노선 중 유일하게 10위(401만 명)에 포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