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4년 12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만남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에 방문하여 약 5박 6일 동안 머물며 트럼프와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내용:
- 만남 배경
정용진 회장은 당초 3박 4일 일정으로 계획된 마러라고 방문을 연장하며 트럼프와 식사를 함께하는 등 친밀한 교류를 가졌습니다. - 대화 주제 비공개
정 회장은 트럼프와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한국과 관련된 특별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한국
트럼프 당선자는 대선 유세에서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표현하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는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 원)**로 증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 한국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
- 트럼프의 보편관세 정책은 한국이 주요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 또한 한국 외교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정부와의 대조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국내 정세 불안으로 인해 한국 정부는 트럼프와 직접적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의 행보는 민간 차원의 외교적 접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만남이 한국과 미국 간 향후 경제 및 외교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용진, 트럼프 측에 "한국은 저력 있는 나라…믿고 기다려달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 후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024년 12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측 인사들이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저력 있는 나라"라며 "믿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으며, "우리는 빠르게 정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이루어졌으며,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많은 인사들과 교류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는 약 10~15분 정도 진행되었으나,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취임식 초청 여부에 대해선 특별한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전하며,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면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누었으며, 한국 상황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고,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한국 기업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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