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푸틴, 빨리 나 만나고 싶어 해…우크라 전쟁 끝내야", "틱톡에서 대단한 반응" 사실상 틱톡 퇴출 반대

산에서놀자 2024. 12.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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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목표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틱톡의 미국 내 퇴출 문제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플랫폼의 선거 효과를 언급하며 퇴출 반대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발언

트럼프는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자신과의 조속한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다며,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언급하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또한 최근 연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의 회담 가능성을 열어두며 러시아의 협상 의지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틱톡 관련 입장

틱톡 퇴출 문제에 대해 트럼프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틱톡이 선거 기간 동안 기록적인 뷰 수를 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를 두고 트럼프가 사실상 틱톡 퇴출을 반대하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틱톡 CEO와 직접 만나는 등 플랫폼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틱톡의 법적 상황

현재 틱톡은 미국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0일, 대법원은 틱톡 금지법이 미국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하는지 여부를 심리할 예정입니다. 이는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과 행보는 그가 차기 대통령 임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디지털 플랫폼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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