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융업 종사자, 지난 5년 동안 32% 급감, 3차산업 종사자 증가에도 불구, 부동산 개발 금융 위축에 해외 기업들 철수 등으로 타격

2025년 1월 2일, 중국 금융업이 부동산 개발 침체 등 경기 악화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금융업 종사자 수가 3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대비 금융업 종사자 수는 580만 명 줄어 1235만 명에 달하며, 이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요 원인 및 상황:

1. 부동산 침체:
   •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금융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융업에서는 주로 부동산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던 부문이 위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금융 종사자들이 직장을 떠났습니다.
2. 보험업:
   • 보험업 종사자는 32% 감소했으며, 이는 경제 불황과 보험 지출 감소로 인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외국 금융 기업들의 철수도 큰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 임금 제한 정책:
   • 최고임금 제한 정책으로 인해 고액 연봉을 받던 금융업 종사자들이 다른 고액 연봉이 가능한 분야로 이동한 것도 금융업 종사자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습니다.
4. 부동산 개발업:
   • 부동산 개발업 종사자 수는 27% 감소했으며, 이는 개발사들이 도산하거나, 중소도시에서 주택 공급 과잉으로 신축 주택을 건설하는 개발자 수요가 줄어든 결과입니다.

직업 변화:

• 금융업과 부동산 개발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사람들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자영업을 시작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중국 경제의 침체를 시사하는 중요한 사례로, 특히 금융업과 부동산 개발업의 침체가 서로 얽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