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탈퇴 의사' 파나마에 항의…"외부 간섭 안돼", 中 주재 파나마 대사 초치해 "유감"

중국의 '일대일로'에서 탈퇴하려는 파나마의 결정에 대한 중국의 강한 항의가 있었습니다. 중국은 이를 미국의 압박에 의한 것으로 보고, 파나마가 외부 간섭을 배제하고 자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맞는 결정을 내리기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파나마와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양국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나마의 탈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발언과 관련이 깊습니다.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중국의 영향력을 우려하며 이를 되돌리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에 따라, 파나마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더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대일로 탈퇴와 관련된 외교적 갈등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고, 파나마가 국제 외교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