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 성장률 전망 2.4→1.7%로 하향…”관세 충격” 경고

골드만삭스는 2025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을 **2.4%**에서 **1.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무역 보호 정책이 예상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어서 물가 상승과 금융 여건의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주요 내용:

• 관세의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금융 여건을 악화시키며, 기업 투자를 지연시키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 경제 둔화: 골드만은 미 경제 둔화가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1분기 GDP 성장률은 **-2.4%**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3.1%에서 급격히 하락한 수치입니다.
• 관세율 상향: 골드만은 미국의 관세율이 10%p 상향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의 5배 수준에 해당합니다. 또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소비와 기업 투자 영향: 소비는 **GDP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항목인데, 물가 상승이 소비를 위축시키고 기업 투자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국 경제 성장 둔화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