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제원에게 성폭행 당했다” 고소한 전 비서, 동영상 등 증거 제출

산에서놀자 2025. 3. 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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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성폭행 고소와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전 비서 A씨는 2015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장제원 전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제기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장 전 의원이 잠들어 있는 사이 호텔 방 안 상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이를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고소대리인은 성폭력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동영상과 사진 등 여러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의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을 시키거나 추행을 시도하는 장면, 그리고 A씨가 고통스러워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는 사건 당일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하여 응급키트를 통해 증거물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A씨의 특정 신체 부위와 속옷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A씨를 세 번째로 소환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A씨가 성폭행 피해를 겪은 정황을 기록한 글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글에는 A씨가 성폭행 후 성폭력 상담기관을 방문했고, 장 전 의원이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장 전 의원은 이번 성폭행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사건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상태입니다.

 

 

 

 

 

 

 

 

 

 

 

 

장제원 전 의원 빈소,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오늘 2일 부터 조문 시작

장제원 전 의원이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되었다. 유족 측은 2일 오전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시절, 비서인 A씨를 상대로 성폭력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사건의 전개 중에 장 전 의원은 유서를 남겼고, 유서에는 가족을 향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으나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현재 경찰은 장 전 의원의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범죄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따라 고소인 측이 예정했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장 전 의원은 부산 사상구에서 3선을 지낸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준비할 당시, 그는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윤핵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및 참모진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빈소는 고향인 부산에서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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