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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증권업계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그널이에요.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고, 그 의미를 같이 짚어보자면:
🔍 핵심 요약
- 대손충당금 2.77조 원
- 2023년 대비 39.3% 급증, 2022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
- 증권사들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손실을 미리 반영한 셈
- PF 부실이 뇌관
- 건설·부동산 침체로 PF 대출 회수가 어렵다는 신호
- 증권사의 PF 익스포저 3.4조 원 → 상호금융, 저축은행 다음으로 많음
- 고정이하자산비율 상승
- 업계 평균:
- 2022년: 2.6%
- 2023년: 5.1%
- 2024년: 7.8% (3배 증가)
- 중소형 증권사들, 특히 부국증권(24.8%), BNK(22%), iM(19.6%) 등은 매우 높은 수준
- 대형사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안정적 (미래에셋 1.6%, KB 0.8%)
- 업계 평균:
- ROE(자기자본이익률) 하락
- 2021년 13% → 2024년 5.2%
- 수익성 악화 + 손실 대비 충당금 적립 = 실적에 직격탄
🧠 의미와 해석
- PF 리스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충당금을 쌓았다는 건, 실제로 그만큼 손실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은 부실사업장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어서 한 곳만 삐끗해도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어요. - 증권사간 양극화 가속화
대형사는 리스크 관리를 비교적 잘 하고 있고, 수익구조도 다변화되어 있지만, 중소형은 PF 의존도가 높고 자본여력도 약해서 이번 국면에서 퇴출 우려까지 거론될 수도 있어요. - 금융시스템 불안 요소
PF 리스크가 상호금융-저축은행-증권사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은행권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어 정부와 금감원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 시장에 미치는 영향
- 채권시장, 국고채 수요 증가
→ 안전자산 선호로 금리 하락 압력 - 증권주 전반 약세 압력
→ 중소형 증권주는 더 크게 흔들릴 가능성 - 건설·부동산 관련주도 부정적 영향
→ 특히 지방 중심 PF 사업에 노출된 건설사, 레미콘, 중장비 관련 업종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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