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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회 분야 2차 TV토론회에서 기초연금 인상 문제를 두고 벌어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간의 논쟁은 한국 노인복지 정책의 미래 방향과 재정 정책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각 후보의 입장을 정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 핵심 내용 요약
항목내용
📅 일시 | 2025년 5월 23일 |
🗳️ 주제 | 기초연금 인상 (사회복지 정책) |
🧑💼 권영국 (민주노동당) | 기초연금 70만 원 인상 주장 → 최저임금과의 격차 해소 필요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노인빈곤 완화엔 공감하나 “재정여건상 현실적으로 어렵다” |
💬 이재명 보충 설명 | “기초연금 감액 제도 문제도 시급… 기본소득적 접근 필요” |
💬 권영국 반론 | “20조 원 수준 추가 재원만으로도 가능… 정치적 의지 문제” |
🔸 후보별 입장 비교
항목권영국 (민노당)이재명 (민주당)
기초연금 액수 | 월 70만 원으로 인상 주장 | 인상의 원칙엔 동의하지만, 구체 인상액 언급 회피 |
재정 여건 | "20조 원이면 가능" (재정 여유 있음 강조) | "현 재정으로 감당 어려움" (재정 건전성 우려) |
정책 방향 | 직접 급여 인상 중심 | 소득 연동 감액제도 개선 + 기본소득 접근 |
기조 | 급진적 복지 확대 | 점진적·포괄적 복지 개혁 |
🔸 정책적·정치적 의미
1. 노인빈곤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존재
- 이재명, 권영국 모두 “기초연금 인상 필요”에는 원칙적으로 동의.
- 한국의 **노인빈곤율(약 40%)**은 OECD 최고 수준으로, 구조적 개혁 필요성이 큼.
2. 재정 여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
- 권영국은 증세 또는 부자 감세 철회 등을 통한 재정 확보를 암시.
- 이재명은 재정 건전성과 복지 확대 간의 균형을 강조 → 현실주의 접근.
3. 기초연금의 소득 연동 감액 제도 논란
- 이재명 “조금이라도 수입 있으면 연금 깎이는 구조 바꿔야” → 현재 기초연금은 다른 소득 있으면 감액, 형평성 논란 있음.
- 기본소득형 연금제도 언급은 이재명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드러낸 것.
🔸 참고: 기초연금 현황
구분내용
📌 현재 지급액 | 최대 32만 3천 원 (2025년 기준 추정) |
📌 수급 대상 |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
📌 지급 예산 | 약 27조 원(2024년 기준) |
📌 권영국 제안 시 예상 추가 비용 | 연 20조 원 이상 (수급액 70만 원 가정 시) |
🔹 전망 및 논쟁 포인트
- 보편적 복지 vs 선별적 복지: 권영국은 보편성 강조, 이재명은 현실적 조율을 중시.
- 기초연금의 ‘기본소득화’: 이재명 후보 발언은 향후 기초소득-연금 통합모델 논의로 확장 가능.
- 예산 조달 방안 논쟁 심화: 누구의 계획이 정치적 실행력과 재정 지속성에서 설득력을 가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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