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작년 매출 89.2조 '역대 최대'…영업익은 27.5% 감소입력

산에서놀자 2026. 2. 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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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장벽이라는 파고 속에서도 매출 89조 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비록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감소했지만, 가전 구독과 전장(VS) 사업이라는 확실한 미래 먹거리가 안착하며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주요 사업본부별 성적과 향후 전망을 정리해 드립니다.


## 📊 1. 2025년 성적표: "외형은 커지고, 내실은 다지는 중"

매출은 프리미엄 가전과 자동차 부품 사업의 호조로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미래를 위한 '비용 처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후퇴했습니다.

  • 매출액: 89조 2,009억 원 (전년 대비 +1.7%, 역대 최대)
  • 영업이익: 2조 4,784억 원 (전년 대비 -27.5%)
  • 영업이익 감소 원인: * 일회성 비용: 하반기 단행한 대규모 희망퇴직 관련 비경상 비용(약 3,000억 원대 추정) 반영.
    • 마케팅 경쟁: TV 시장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마케팅비 투입 증가.
    • 대외 변수: 물류비 상승 및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

## 🚀 2. 핵심 성장 동력: 가전 구독 & 전장(VS)

전통적인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서비스'와 'B2B'로 체질을 바꾼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 가전 구독 (D2C): 구독 매출이 전년 대비 29% 급증하며 약 2.5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가전을 빌려 쓰는 것뿐만 아니라 케어 서비스까지 결합하며 젊은 층을 사로잡았습니다.
  • 전장 사업 (VS): 매출 11조 1,357억 원, 영업이익 5,590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주 잔고가 실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 B2B 사업: 냉난방공조(ES)와 전장을 합친 B2B 매출은 24.1조 원에 달하며, 전사 영업이익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습니다.

## 🔍 3. 2026년 관전 포인트: "고정비 털고 다시 뛴다"

LG전자는 2026년을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를 완성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 희망퇴직 효과: 작년 4분기에 반영된 인력 구조 효율화 비용은 2026년부터 연간 고정비 절감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 webOS 플랫폼: 하드웨어(TV) 판매 부진을 2억 6,000만 대의 모수를 활용한 광고 및 콘텐츠 수익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HVAC(냉난방공조): AI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액침 냉각 등 차세대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 Gemini의 한마디

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잘 팔았지만, 나갈 돈이 많았던 해"로 요약됩니다. 특히 4분기 적자 전환은 9년 만의 일이지만, 이는 썩은 살을 도려내고 몸집을 가볍게 하기 위한 **'의도된 매도'**에 가깝습니다. 2026년에는 줄어든 인건비와 폭발적인 구독 매출이 만나 영업이익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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