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오염수 4차방류 앞두고 오염수 누출로 도쿄전력 사과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실외로 누출, 도쿄전력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는 도쿄전력 측이 이날 후쿠시마현내 어협 회의에 참석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실외 누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바다의 오염이 걱정된다는 어협 회장 발언에 대해 여러가지 걱정이나 폐를 끼쳐 죄송하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장치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 약 1.5t이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물이 스며든 토양을 회수하는 동시에 바다로의 유출이 없는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원전 오염수 누출은 닫아야 하는 밸브가 열려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고의로 열어 놓은듯).
그러나 작업 지침서에 밸브를 닫는 조작을 명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도쿄전력은 작업 지침서를 재검토하고 있다.
어협 회의에는 후쿠시마현 내 어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 도쿄전력 관계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참가자들은 매뉴얼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작업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쿄전력은 2월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앞두고 있다.
앞선 1~3차 방류 때처럼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방사능 오염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돼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2만3400t이 방류됐다.
핵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를 금지하라
태평양이 오염된다. 즉각 방류를 중단하라
윤석열정부는 일본정부에 항의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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