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면서 오는 4월 10일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 돼야 한다. 그 목표에 동의하는 누구라도 나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사실상 4·10 총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신당 창당을 공식 예고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자택을 방문해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고 조 전 장관 측은 언론에 공지했다. 조 전 장관이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국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