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2025년 1월 18일 이르면 오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됩니다. 심사는 공수처 검사와 윤 대통령 측 변호인만 참석한 채로 진행되며,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고 있습니다. 차 부장판사는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으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적부심 기각을 담당한 바 있는 법관입니다.윤 대통령이 구속될 경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 최초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되며, 최대 20일간 서울구치소에 수용되어 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즉시 석방되고,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