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여름휴가 동안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안보 휴가' 중 군의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지만, 골프 연습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8월 8일은 군 골프장인 구룡대가 정비를 위해 휴장일이었고, 대통령경호처가 일정을 일방적으로 조정해 군 골프장이 열리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윤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골프를 즐겼으며, 이로 인해 군의 일정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에 대해 해명을 했으나, 이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의원은 윤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이 "트럼프와의 외교 골프를 위한 준비"라는 해명이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