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이 신사업을 시작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낮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낙제점을 받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림은 2021년 간편식 브랜드 '더(THE)미식'을 론칭하고 라면, 만두, 즉석밥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으나, 여전히 시장 점유율은 10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인라면'은 국내 라면 시장에서 농심의 신라면, 오뚜기의 진라면 등에 비해 뒤처지며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하림산업은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케팅비를 늘렸으나, 이로 인한 광고선전비가 급증하며 영업손실도 확대되었습니다. 2023년 영업손실은 1,096억원에 달하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커진 상황입니다. 또한, 높은 가격 책정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주저하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