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이면 북한 드론 '펑'…군, 스타워즈처럼 '레이저' 쏜다날아다니는 무인기에 '고출력 레이저' 조사…전자장비·배터리 700℃ 이상으로 태워 격추 우리 군이 올해 중 최전방 부대에 '레이저 대공무기'(Block-Ⅰ)를 실전 배치한다. 영화 스타워즈처럼 고출력 레이저를 '날아다니는 무인기'에 조사해 격추시키는 '한국형 스타워즈' 프로젝트다. 레이저를 한 번 조사할 때 소요되는 비용이 약 2000원에 불과해 무기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사업청은 11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연구개발) 캠퍼스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양산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2019년 8월 국방과학연구소(ADD)에 871억원을 투입해 약 5년 만에 개발한 무기체계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