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사퇴 요구가 있더라도 임기를 마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에게는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하며 "사퇴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지난 임기 동안 파월과 마찰을 빚었으며, 선거 유세 중 파월 해고 가능성을 언급했던 점에 대한 단호한 입장입니다. 파월은 또한 현재 금리가 여전히 경제 성장에 억제적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9월과 이번 회의에서 각각 0.5%포인트와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으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