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식약처가 안전성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 두 성분은 미국 MSD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영국 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인 오리지널 의약품이며, 국내에서도 많은 복제약이 유통되고 있습니다.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는 이들 성분이 자살 충동 및 실행과 관련된 위험성을 심의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허가 취소나 판매 유보 등의 조치가 권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랑스 규제 기관은 이러한 성분이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복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