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직을 사임한 이유와 그의 소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정우성은 2014년 UNHCR 명예사절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15년부터 친선대사로서 난민 지원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는 남수단, 레바논, 로힝야, 베네수엘라, 폴란드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난민을 돕기 위해 방문하며,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19년에는 난민 관련 활동을 기록한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정우성은 UNHCR 친선대사직을 사임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는 "UNHCR 한국 대표부와 제 이미지가 너무 달라붙어 굳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됐다"며, 기구와 자신에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