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력이 있는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참석할 예정이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약 2000명의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에 시달린 곳으로, 해당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참석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일본 외무부는 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쿠이나 정무관을 추도식에 참석시키기로 했으며, 이 정무관은 2022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전력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이 이 정무관의 이력을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한국 측에서는 추도식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