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노조는 2024년 10월 17일 성명을 통해 김정배 부회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에 김 부회장이 무대응으로 일관한 점을 비판하며, 협회 내에서 통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실책에 김 부회장이 깊이 관여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노조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세부 계약조건을 결정한 인물이 김정배 부회장이며, 그가 협상 책임을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몽규 회장의 전력강화위원회 재구성 지시를 무시한 것도 김 부회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더불어, 노조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리더십을 상실했으며, 그의 주변에 신뢰할 만한 인물이 더 이상 없다고 지적하면서 정 회장이 4선 연임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