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인텔에 지급할 보조금 규모를 5억 달러 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인텔에 85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지만,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건설할 반도체 공장의 설립 일정 변경을 이유로 보조금 지급 규모를 축소할 방침입니다. 원래 2025년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공장이 10년 이내로 설계 변경되면서, 보조금이 80억 달러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이 보조금은 인텔의 반도체 생산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이와 함께 추가적인 대출과 세액 공제를 제공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인텔과 미국 상무부는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고, 보조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