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 2기"의 평화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평화는 단순히 전쟁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거래 중심으로, 과거의 실패한 사례들을 들며 그의 외교적 접근법에 대해 우려를 표합니다. 특히 북한과의 협상에서 트럼프가 실무자와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결과, 2019년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었음을 예로 들며, 지도자가 조직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평화 협상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합니다.또한 트럼프 1기에서 안보 보좌관이 잦은 인사로 교체된 점을 지적하며, 외교 협상에서 조직의 일관성과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한순간의 대전환이나 기회가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