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최근 경기 부양책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융상 전 중국과학원 원장은 중국의 경제 회복과 함께 미국의 제조업 쇠퇴를 강조하며 "중국은 10년 내 첨단 기술과 군사 제조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최근 발표된 중국 정부의 1조 위안(약 189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과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중국의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30일 8.06% 폭등했으며, 홍콩의 항셍지수도 중동 전쟁 발발 우려 속에서 6.2%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3일에는 1.47%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중국 내에서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칭화대의 CISS 조사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