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는 여러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일정과 그에 따른 주간 전망입니다.
주요 기업 실적 발표
23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테슬라를 비롯해 여러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판매의 성장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알파벳: 광고 수익과 유튜브,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과가 중점적으로 검토될 것입니다.
테슬라: 차량 판매량과 수익성,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 등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기타 주요 기업: 비자, 코카콜라, UPS, 록히드마틴, GE에어로스페이스, 제너럴모터스(GM), 시게이트 등의 실적 발표도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24일에는 포드 자동차, IBM, 제너럴다이내믹스, GE버노바 등이 실적을 발표하며, 25일에는 노스롭그루먼, RTX, 스텔란티스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제 지표 발표
PCE 물가지수: 26일 장 개시 전 상무부가 발표할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주목됩니다. 이 지표는 연준의 물가 목표와 관련해 중요한 지표로 평가됩니다.
근원 PCE: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PCE: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전체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분기 GDP 성장률: 25일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1.9%로, 1분기의 1.4%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시장 전망
실적 발표에 따른 변동성: 주요 기술기업과 대기업의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MS, 알파벳, 테슬라와 같은 대형 기술주의 실적은 기술주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제 지표의 중요성: PCE 물가지수와 GDP 성장률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인 2%에 얼마나 근접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실적과 경제 지표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거나 나쁠 경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발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와 국채 금리가 하락했으며,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내용
- 시장 반응:
- 달러와 국채 금리: 바이든의 불출마 발표로 달러는 0.1% 하락하고,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하여 4.21%를 기록.
- 주가지수 선물: S&P500 선물은 0.2%, 나스닥 선물은 0.4% 상승. 다우존스 선물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
- 트럼프 트레이드:
-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를 팔고 장기채 보유를 줄이며 기술주를 매도하고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확산됨.
- 경제 및 기업 실적:
- 테슬라와 알파벳 등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작.
- S&P500 기업의 평균 이익이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회복과 6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예정.
- 유럽과 아시아 시장:
-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는 0.5% 상승.
- 아시아 증시는 중국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에도 하락세를 보임.
- 비트코인과 원유 가격:
- 비트코인은 주말에 68,000달러에 근접했으나 0.6% 하락한 67,304.73달러에 거래.
- 브렌트유와 미국산 원유는 소폭 상승.
- 정치적 배당률:
- 트럼프 승리 배당률은 60센트, 해리스는 39센트로 상승.
분석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와 해리스 부통령 지지 발표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줄여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전반적인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의 주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의 상이한 반응은 각 지역의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 부양책 부족에 대한 실망감이 아시아 시장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방향은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페인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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