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소기업 경기 악화, 여섯 달째 계속. 윤석열정부는 내수부양 정책보다 일본 경제부양에 앞장 서는 듯

산에서놀자 2024. 7. 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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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 악화, 여섯 달째 계속

주요 지표 하락세 지속

최근 IBK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기 악화가 여섯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소제조업 가동률, 취업자 수, 내수 판매 실적 등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5월 98.18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며,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여섯 달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 및 출하, 가동률, 소매판매액 등 8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됩니다. 이 지수는 2015년 1월을 기준으로 설정되며, 100보다 높으면 현재 중소기업 경기가 장기 추세보다 좋다는 것을, 100보다 낮으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98.18이라는 수치는 중소기업 경기가 장기 추세보다 낮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된 경기가 위축된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세부 지표 분석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지수와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0.02% 상승했으며, 수입액도 0.05%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중소제조업 가동률, 중소기업 취업자 수, 내수 판매 실적 SBHI(경기예측지수) 등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출하지수가 전월 대비 0.01% 하락했고,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0.04% 줄었으며, 내수판매 실적 SBHI도 같은 기간 0.05% 하락했습니다 .

원인과 전망

IBK경제연구소는 내수 판매 및 소매판매액 지수 하락과 중소기업 출하지수 및 중소제조업 가동률 감소가 중소기업 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내수부진과 제조업 생산 위축, 불확실성 확대 등이 중소기업 경기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

중소기업 취업자 수

통계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취업자 수(1~299인 기준)는 5월에 2575만 6000명으로 전월보다 22만 3000명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경기동행종합지수 구성 지표의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실제 취업자 수 증감이 아닌 계절 조정한 수치를 3개월 이동 평균하여 증가율을 구하기 때문에 실제 취업자 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향후 전망

IBK경제연구소는 내수부진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중소기업 경기가 당분간 악화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의 경제 지표와 순환변동치를 기준으로 볼 때, 중소기업 경기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소비 활황 속 국내소비 부진

국내소비가 부진한 반면, 해외소비는 급증하고 있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소비는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여행 소비 증가

  • 출국자 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여행수지 적자: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여행수지는 8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내국인의 해외 소비가 외국인의 국내 소비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 여행지급: 23억 4천만 달러
    • 여행수입: 14억 8천만 달러
  • 5월 여행지급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여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국내소비 부진

  • 소매판매 감소: 상품소비인 소매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여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승용차, 의복, 음식료품 분야에서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 서비스 소비 둔화: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소비가 둔화되었습니다. 5월 서비스업 생산에서 숙박 및 음식점업은 작년 동월 대비 4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고, 도소매업 역시 6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3. 소비자심리

  • 소비자심리지수: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장기평균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분석 및 전망

  • 해외소비 증가 요인: 코로나19로 인한 억눌린 여행 수요,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 해외에서의 소비 욕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국내소비 부진 요인: 물가 상승, 경기 둔화, 소득 불확실성 등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결론

현재 국내 경제는 내수 부진과 해외소비 증가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내 소비가 부진한 반면, 해외 소비는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해외 소비 급증: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경제 동향을 발표하며, 일부 서비스업을 제외한 대다수 부문에서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반면, 해외 소비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은행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억 60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이는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여행지급(23억 4000만 달러)이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비한 여행수입(14억 8000만 달러)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 5월 여행지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 국내 소비 부진:
    • 국내 상품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소매판매(불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승용차(-9.2%)와 의복(-6.8%), 음식료품(-3.6%)의 감소 폭이 컸습니다.
    • 서비스 소비 역시 둔화되고 있습니다. 5월 서비스업 생산에서 숙박·음식점업(-0.9%)은 지난해 동월 대비 4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고, 도소매업(-1.4%)도 6개월째 하락했습니다.
  3. 소비자 심리:
    •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를 기록하며 장기 평균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에 대해 큰 기대나 비관 없이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4. 정부와 국책 연구 기관의 시각 차이:
    • 기획재정부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반면, KDI는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며,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내수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분석과 전망

해외 소비 급증과 국내 소비 부진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내국인들이 해외에서 많은 돈을 쓰고 있는 반면, 국내 경제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미국 대선 등 국제적인 변수들이 금리 인하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국내 소비 회복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경제 기관들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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