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STX엔테크,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절차 신청

세아STX엔테크,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절차 신청

개요:

• 세아STX엔테크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 극심한 유동성 위기와 재무구조 악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주요 내용:

1. 회생절차 신청 배경:
   • 유동성 위기: 세아STX엔테크는 2024년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96억원에 불과하고, 미사용 여신 한도가 47억원으로 차입 여력이 부족합니다.
   • 신용등급: 신용등급이 투기급으로 하락하여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습니다.
2. 재무 상황:
   • 차입금 부담: 차입금에서 관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이는 그룹 전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현금창출력 부족: 현금 창출력이 미진하여 재무구조 개선과 차입금 대응 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원인 및 악조건:
   • 코로나 및 전쟁: 코로나19와 연이은 전쟁 등 악조건이 원가 부담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공사비 문제: 한전 자회사들과의 거래에서 공사비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액이 되지 않아 초기 원가를 초과한 상황입니다.
4. 회생 계획 및 대응:
   • 회생 노력: 세아STX엔테크는 임직원 모두가 수익 창출과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재무구조 개선: 재무구조 개선과 중동·중남미 지역에서의 비교우위를 강화하여 재정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소송 진행: 발주처인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을 상대로 손실 보전을 위한 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5. 업계 및 전망:
   • 신용평가: 신용평가업계는 세아STX엔테크의 재무구조 개선과 차입금 대응 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 미래 전망: 차입금 확대에 따른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실적 개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