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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분기 GDP 성장률: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에도 불구 역성장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이는 1분기의 1.3% 증가에 이어 한 분기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주요 요인
- 내수와 순수출 기여도 감소:
- 내수와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각각 -0.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 민간소비는 자동차와 의류 소비 부진으로 0.2% 감소했습니다.
- 정부소비는 물건비를 중심으로 0.7% 증가했습니다.
- 건설 및 설비투자 감소:
-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1.1% 감소했습니다.
-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었으나 기계류가 줄어 2.1% 감소했습니다.
- 수출 증가:
-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9% 증가했습니다.
- 수입은 원유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2% 증가했습니다.
- 경제활동별 GDP:
- 농림어업은 축산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5.4% 증가했습니다.
-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쪼그라들며 5.4% 감소했습니다.
- 서비스업은 운수업이 늘었으나 정보통신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배경 및 전망
-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성장했습니다. 이는 1분기 3.4% 성장에 비해 낮아진 수치입니다.
- 경제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4%로 전망했으나 실제 결과는 이보다 저조했습니다.
- 한국은행 관계자는 양호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 물가 안정과 함께 내수도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2.5%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이번 2분기 GDP 성장률은 내수 부진과 설비투자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수 회복과 물가 안정이 이루어질 경우 연간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 2분기 GDP 역성장 진단 및 향후 전망
기획재정부는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이를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고 올해 2.6% 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2분기 GDP 성장률 하락
- 한국은행 발표:
- 2024년 2분기 실질 GDP: 전분기 대비 0.2% 감소
- 2022년 4분기(-0.5%)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
- 수출: 반도체 및 자동차 중심으로 0.9% 증가
- 민간소비: 0.2% 감소
기획재정부의 분석 및 대응
- 1분기 기저 효과:
- 1분기 GDP 성장률: 1.3%로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돌며 높은 기저 효과 발생
- 2분기 마이너스 전환: 예상했던 수준의 조정으로 평가
- 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 "1분기 기저 효과가 컸으며, 상반기 전체로는 2.8% 증가"
- "하반기 흐름이 중요하지만 2.6% 성장 전망은 유효"
- 하반기 전망:
- 일시적 조정 요인 해소 시 회복 흐름 확대 전망
- 내수: 물가, 금리, 심리, 소득 등 4가지 요인이 중요한 변수
- 가계와 기업 소득 증가가 내수 개선에 기여할 것
금리와 소득의 영향
- 금리:
- 통화 정책은 통화당국의 독립적 결정 사안
- 코픽스 금리 하락: 작년 말 대비 올해 7월 약 50bp 하락, 시중 금리에 선반영
- 소득:
- 기업 실적 개선이 가계 소득으로 환류되는 속도가 변수
- 환류가 늦어지면 하방 요인, 빠르면 상방 요인으로 작용
정부의 내수 회복 지원 계획
- 공공부문 투·융자:
- 하반기 15조원 추가 투·융자 및 건설투자 보강과제 신속 추진
- 건설업 고용 지원 방안 8월 발표 예정
- 투자 활력 제고:
- 임시투자세액공제 재입법 추진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브라질에서 1급 간부회의 개최
- "수출 중심 회복세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으므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것"
결론
기획재정부는 2024년 2분기 GDP 역성장을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고, 하반기에 경제 흐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2.6% 성장 전망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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