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주가는 추락

말많은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주가는 추락

주요 요약:

• 주가 하락: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각각 6.13%, 4.49%, 8.02% 하락했습니다.
• 합병 비율 논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안 발표 후, 두산로보틱스에 유리한 합병 비율이 산정되었다는 논란이 일었으며,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 신용거래 증가: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거래를 늘리면서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의 신용거래 잔고가 증가하였습니다.
• 합병 비율의 문제점: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고평가된 반면, 두산밥캣은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가 기준으로 합병 비율을 정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세부 사항:

1. 주가 하락: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발표 이후,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두산밥캣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3% 하락하여 4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 합병 비율 논란: 두산그룹의 합병 비율 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적자 기업이지만, 합병 비율이 1대 0.63으로 제시되었으며, 이는 두산로보틱스에 유리하게 설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밥캣은 영업이익이 높지만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3. 금감원의 대응: 금융감독원은 두산그룹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청하며, 구조 개편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로 인해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습니다.
4. 신용거래의 증가: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거래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의 신용거래 잔고가 급증했습니다. 두산밥캣의 신용융자 잔고는 이달 초 10만1273주에서 41만5135주로 증가한 후 감소했습니다.
5. 합병 비율의 문제: 두산그룹의 합병 비율 설정 방식에 대한 문제는 주가와 순자산 비율(PBR)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고평가된 반면, 두산밥캣은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 비율을 설정했기 때문에 두산밥캣 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번 합병과 관련된 논란과 주가 하락은 합병 비율 산정의 불공정성 문제와 금융당국의 늦은 대응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