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에셋, 워싱턴DC 오피스 빌딩 투자에서 5700억 원 손실

산에서놀자 2024. 7. 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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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워싱턴DC 오피스 빌딩 투자에서 5700억 원 손실

주요 요약:

  • 투자 손실: 미래에셋그룹이 2010년대 중반에 매입한 미국 워싱턴DC의 오피스 빌딩 두 곳에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습니다. 총 투자액 5750억 원 중, 현재 가치가 51억 원으로 급락하여 손실률이 99%에 달합니다. 이 두 빌딩은 백악관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 펀드 손실: 1801K와 1750K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펀드에서 각각 99%와 99.5%의 손실률을 기록했습니다. 1801K의 경우 투자액 4500억 원이 현재 45억 원으로 감소하였고, 1750K는 1250억 원 투자에서 6억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EOD 발생: EOD는 투자자가 채무자에게 대출 원리금을 만기 전에 상환 요구하는 상황으로, 공실률 확대와 임대료 감소, 자산가치 하락 등이 원인입니다. 최근 9개월간 국내 금융회사에서 EOD 발생 규모가 1조119억 원에 달하며, 추가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펀드 만기와 부실 우려: 올해 만기를 맞는 해외 부동산 펀드 규모는 11조6000억 원에 달하며, 추가 EOD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격근무의 일상화와 금리 인상 제한 등으로 인해 해외 부동산 펀드의 추가 부실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미래에셋 대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OD 사유가 발생했지만 대주 권리 행사 유예에 합의했다”며, 수익자 이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펀드로 투자한 금액 2600억 원 중 현재 잔액은 1450억 원입니다.

세부 사항:

  1. 투자 손실 현황:
    • 1801K: 4500억 원 투자 → 45억 원
    • 1750K: 1250억 원 투자 → 6억 원
  2. EOD 발생:
    • 최근 9개월간 국내 금융회사의 EOD 발생 총액: 1조119억 원
    • 해외 부동산 EOD 사례: 신한대체투자운용, 다올자산운용, 하나증권 등
  3. 부동산 펀드 만기 및 부실 우려:
    • 올해 만기 해외 부동산 펀드 규모: 11조6000억 원
    • 향후 몇 년간 만기 도래 펀드: 2025년 8조8000억 원, 2026년 9조1000억 원, 2027년 8조7000억 원
  4. 미래에셋 대응 전략:
    • 대주 권리 행사 유예 합의
    • 수익자 이익 보호를 위한 노력 지속

결론: 미래에셋그룹은 미국 워싱턴DC의 오피스 빌딩 투자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해외 부동산 펀드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격근무와 금리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향후 추가 EOD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에셋은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해외 부동산 투자 환경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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