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교섭, 성과급 기준 놓고 평행선
주요 요약:
- 성과급 기준 논란: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29조원을 달성하면 연봉의 5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전삼노(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는 성과급 기준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섭이 평행선을 그었습니다.
- 삼성전자 제시 기준:
- 성과급 지급 기준: 영업이익이 29조원에 도달할 경우 연봉의 50% 지급.
- 최소 기준: 연간 영업이익 11조5000억원 달성 시 성과급 지급 (0~3%).
- 전삼노의 주장:
- 기준 완화 요구: DS부문이 연간 영업이익 11조원을 달성하더라도 성과급이 너무 낮다고 주장.
- 비교 사례: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조원이었으며, 같은 기준으로는 불합리하다고 강조.
- 삼성전자 사측 입장:
- 기준 불변: 연초 경영계획에서 설정한 OPI 기준을 수정하기 어렵다고 입장.
- 예상 실적: 반도체 업황 호조로 DS부문이 연간 25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40%대의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 있음.
- 교섭 현황:
- 9차 교섭: 8시간 동안 논의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함.
- 집중 교섭 계획: 전삼노는 8월 이전에 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집중교섭을 추진할 예정.
- 제3자 중재 검토: 양측은 제3자의 중재를 통해 교섭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검토 중임.
세부 사항:
- 성과급 기준:
- 영업이익 29조원: 연봉의 50% 성과급 지급.
- 영업이익 11조5000억원: 0~3% 성과급 지급.
- 전삼노 입장:
- 성과급 기준 조정: DS부문에서 11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에도 성과급이 낮다고 주장.
- 기준 불만: 현대자동차의 예를 들어 기준 완화를 주장.
- 삼성전자 사측 입장:
- OPI 기준: 연초 공지한 경영계획상의 기준을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
- 실적 전망: DS부문이 25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예상, 40%대의 성과급 가능성.
- 향후 계획:
- 집중교섭: 8월 이전 교섭 마무리 목표로 집중교섭 진행.
- 제3자 중재: 교섭의 중재를 통해 합의 도출 검토.
결론: 삼성전자와 전삼노 간의 성과급 기준을 둘러싼 교섭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기준에 대한 입장 차이가 교섭의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교섭의 진전을 위해 집중교섭과 제3자 중재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총파업' 삼성 노사, '집중 교섭' 시작.
29~31일 사흘간 끝장 교섭…총력 집중
8월 초까지 대표교섭권 보장…이후 안갯속
'노노갈등' 조짐…동행노조, 총파업 비판
삼성전자 노사가 집중 교섭을 시작합니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교섭은 8차 임금교섭 협상이 불발된 이후 진행되는 협상입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합리적인 안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8월 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대표교섭권 노조 지위를 상실할 수 있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는 전삼노를 포함해 여러 노조가 존재하지만, 전삼노의 강경 대응을 두고 노조 간 입장이 갈리면서 '노노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제3노조인 동행노조는 전삼노의 총파업 강행을 비판하며, 회사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지부는 전삼노의 파업을 지지하며 교섭창구단일화 요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삼노의 무기한 파업으로 인해 조합원 및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파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집중 교섭의 결과가 향후 삼성전자 노사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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