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두산 3사 …“사업구조 개편, 성장 위한 불가피한 선택”

산에서놀자 2024. 8. 4. 21:44
728x90
반응형
SMALL

두산그룹의 3개 계열사, 즉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가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주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과와 설명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들은 사업구조 개편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향후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내용

  1. 사업구조 개편 설명: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에 두산밥캣을 넘기며, 관련 부채 7234억원을 이전하고, 두산큐벡스 등을 매각하여 4813억원의 현금을 확보. 이를 통해 순차입금을 약 1조2000억원 줄이고, 1조원의 투자 여력을 확보. 원전 사업과 SMR(소형모듈원전) 사업에 투자 계획.
    •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을 통해 하나의 회사로 운영하며,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시점에 제시된 3년 뒤 매출 목표 대비 50% 추가 성장 가능성을 제시.
  2. 주주 우려에 대한 답변:
    • 두산에너빌리티: 분할 비율과 관련된 우려를 인정하며, 재상장 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분할 시 주식 수는 25% 감소하지만, 기업 가치는 10%만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와의 주식 교환 후 신속히 합병해 하나의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 설명.
  3. 시장과의 소통:
    • 주주서한: 각 대표는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사업구조 개편이 주주와 회사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
    • 사업 재편의 배경: AI 기술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
  4. 향후 계획:
    • 두산에너빌리티: 5년 내 대형 원전 4기 이상의 제작시설 확보 및 연 20기 규모의 SMR 제작 시설 확충.
    •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통합 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시장 내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

요약

두산그룹의 3개 계열사는 사업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개편 계획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투자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주주들에게는 사업구조 개편이 주주와 회사의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현명한 의사결정을 요청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